군, 수도권·강원 부대 거리두기 1.5단계로 격상
최근 군부대 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내일부터 부대 내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됩니다.
국방부는 오늘(16일) 오전 서욱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코로나19 확진과 관련한 긴급 주요 지휘관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대응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17일)부터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는 약 2주간 부대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되며, 강원지역의 간부 외출과 회식, 사적 모임은 2단계 지침이 적용됩니다.
서욱 장관은 "민간인의 부대 방문 시 예방대책을 강화하고, 핵심 군사시설 및 전력에 대한 고강도 감염차단 대책을 시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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