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공기가 무척 답답합니다.
안개에 스모그가 겹치며 초미세먼지 비상이 걸렸는데요.
수도권을 비롯한 서쪽 지역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가, 충남에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출근길 하늘이 뿌옇게 보일 정도였는데 초미세먼지 특보가 내려졌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안개와 스모그가 겹치며 시야가 무척 답답했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오염물질이 축적된 데다 중국발 스모그가 겹쳤기 때문인데요.
현재 수도권과 충남, 전북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강원도와 대구·경북 지역은 특보가 발령되지는 않았지만,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입니다.
여기에 충남 지역에는 고농도미세먼지 특별저감조치가 발효됐는데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운행이 제한되고 미세먼지 배출 사업장과 공사장은 운영을 단축하거나 조정해야 합니다.
다만 공공기관 차량 2부제는 코로나 때문에 시행이 중단됩니다.
초미세먼지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내일 오전까지 이어진 뒤 내일 오후부터 전국에 단비가 내리면서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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