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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일보 ‘정치 언박싱(unboxing)’은 여의도 정가에 떠오른 화제의 인물을 3분짜리 ‘비디오 상자’에 담아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정치권의 새로운 이슈, 복잡한 속사정, 흥미진진한 뒷얘기를 ‘3분 만남’으로 정리해드립니다.
」
“이낙연 대표가 책임 있게 보궐선거를 치르고 임기를 다 하시는 게 어떨까 한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낙연 대표 임기 연장론을 꺼내 들었다. 지난 1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보궐선거 때 원내대표가 당 대표 대행을 하는 게 맞냐”고 묻자 돌아온 답이었다.
지난 8월 29일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이낙연 대표가 대선에 도전하려면 당헌에 따라 다음 대통령 선거일(2022년 3월 9일) 1년 전인 내년 3월 9일 이전에 대표직을 내려놔야 한다. 4ㆍ7 재보선까지 한 달가량 남은 시기다. 이럴 경우 차기 지도부 선출시까지 당 대표 권한대행은 김 원내대표가 맡게 된다.
김 원내대표는 “당내 충분한 동의만 이뤄진다면”이라는 단서를 붙였지만 “대한민국 제1ㆍ2 도시의 보궐선거는 너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당헌의 해당 규정은 대선 후보 경선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인데 (이 대표가) 보궐선거에서 책임을 다하게 하는 게 얼마나 공정성을 해치는 일이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추미애ㆍ이해찬 대표 체제에서 두 차례 정책위의장을 역임한 뒤 지난 5월 선출된 김 원내대표의 당내 위상은 174석 거여의 원내 사령탑 이상이다. 인수위원회 격이던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문재인 정부 국정기조 설계를 총괄한 친문그룹 핵심이다. 지난 총선 땐 최재성 전...
기사 원문 : https://news.joins.com/article/23921004?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