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 지역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어제(15일)저녁 6시 50분쯤 경북 청송군 금곡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0.2ha를 태우고 2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인근 주택에서 시작된 불이 산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저녁 7시 20분쯤에는 20여km 떨어진 안동시 임동면의 야산에서도 불이 나 임야 0.75ha를 태우고 3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산림청은 정상 부근에서 불이 시작된 만큼, 입산객 실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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