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등 15개국, '세계 최대 FTA' RCEP 협정 서명...文 "자유무역 발전 기여" / YTN

2020-11-15 1

문재인 대통령이 화상으로 열린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RCEP 정상회의에 참석해,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 협정에 최종 서명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RCEP 협정에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호주와 뉴질랜드까지 모두 15개국이 참여하면서, 세계 인구의 3분의 1을 포괄하는 메가 FTA가 출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의제 발언을 통해 RCEP이 지역을 넘어 전 세계 다자주의 회복과 자유무역질서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가장 빠르게 경제를 회복하는 지역이 될 것이라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각국 정상들은 RCEP이 조기에 발효될 수 있도록 각국이 국회 비준 등 국내 절차를 조속히 추진하자는데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한편,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RCEP이 중국이 주도하는 협상이었던 것처럼 오해하는 시각이 있다며, 시작부터 이번 타결까지 협상을 주도한 것은 아세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만약 바이든 행정부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CPTPP에 복귀할 경우, 우리 정부의 동참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RCEP과 CPTPP가 상호 보완적 관계인 만큼 필요하면 들어갈 수도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01115184754309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