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지역에서 최근 9일 사이 10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등 지역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광주·전남과 충북 등 다른 지역에서도 소규모 집단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윤재 기자!
강원 지역에 집단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강원도 원주와 홍천, 인제 등에서 소규모 집단 감염이 반복되고 있는데요.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어제 하루 동안 강원 지역 확진자는 모두 19명입니다.
강원 지역 초등학교 교장 연수와 관련해서 원주 한 초등학교 교사가 재검사 끝에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13일 이후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모두 16명입니다.
또 철원에서 확진자 접촉으로 8명, 인제에서도 6명이 감염됐습니다.
질병관리청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지자체가 오늘 발표한 확진자도 10명입니다.
철원과 홍천에서 각각 5명,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인제와 양양에서도 각각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홍천에서는 요양원 종사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강원 지역에서는 지난 7일 9명을 시작으로 오늘까지 모두 10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강원도는 하루 확진자가 10명 이상 발생하는 일이 일주일 동안 이어지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에서 1.5단계로 높이는데요.
이 기준을 넘어선 상황이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높이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또 조금 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강원권과 수도권에 예비경보를 내리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대 병원 관련 확진자도 8명으로 늘었다고요?
[기자]
네, 어제 의료진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밤사이 전남대병원 관련 확진자가 더 늘었습니다.
병원에 입원해 있던 환자와 보호자까지 감염된 건데요.
처음 확진 사실이 확인된 의료진을 포함해서 의료진 5명과 의료진 가족 1명, 또 환자와 보호자 각각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전남대병원 관련 감염은 8명으로 늘었습니다.
우려했던 병원 내 감염이 현실이 된 겁니다.
전남대병원은 내일까지 응급실과 외래 진료 공간을 폐쇄하고 5천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남에서는 창원에 사는 40대 부부와 딸,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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