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208명…이틀 연속 200명대
[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208명 발생하면서 이틀 연속 200명을 넘었습니다.
이대로라면 일부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이 불가피해 보이는데요.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지이 기자.
[기자]
네, 코로나19 확진자는 208명 발생해 누적 2만8,546명이 됐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전보다 3명 늘어나면서 이틀 연속 200명대를 나타낸 건데요.
보통 주말과 휴일에는 코로나 검사 건수가 평일 대비 대폭 줄어드는 점을 고려하면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상황입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 32명을 제외한 국내 감염은 176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81명, 경기 41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이 124명 입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강원 19명, 충북·전남 8명, 광주 7명, 충남 5명, 경남 3명, 인천·경북 2명입니다.
최근 들어 확산세가 심각해진건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뿐만 아니라 직장과 사우나, 카페, 지인 모임 등 일상 공간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속출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완치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55명 늘었고,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362명,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56명 입니다.
사망자는 어제 하루 1명 늘어 누적 493명이 됐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동시다발적 집단 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만큼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비롯한 다각도의 대책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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