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연평도 해상 어선 전복…4명 실종·1명 구조
전북 군산 선적 12톤 어선
해경, 함정·항공기 투입 ’조명탄’ 이용 수색중
인천 옹진군 소연평도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이 전복돼 선원 4명이 실종됐습니다.
해경이 출동해 수색 작업에 나섰지만, 아직 발견 소식은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주환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오후 6시 7분쯤 어선이 전복된 곳은 인천시 옹진군 소연평도 인근 43km, 서해 NLL 남서방 23km 해상의 특정해역입니다.
특정해역은 NLL 인근으로 우리 어선의 안전조업을 위해 해양경찰의 허가와 통제에 따라 조업을 할 수 있는 곳을 말합니다.
사고가 난 선박은 전북 군산 선적의 12톤짜리 어선으로 사고 당시 선원 5명은 갑판에서 주꾸미 조업중 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가운데 58살 선원 1명은 부근에 있던 다른 선박에 의해 구조됐지만, 선장 등 나머지 4명은 실종됐습니다.
사고가 나자 해경 함정과 항공기 등을 투입한 해경은 조명탄 등을 발사해 수색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 실종 선원을 발견했다는 소식은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가용 함정과 관공선 등을 모두 동원해 구조에 만전을 기하라고 해수부와 국방부장관 등에게 지시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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