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명의로 아파트 당첨…경찰, 브로커 검거
장애인에게 아파트 분양 우대 권한을 주는 특별공급 정책을 이용해 청약권을 따낸 뒤 되팔아 차익을 남기려던 일당 10여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장애인들의 명의를 빌려 특별공급 청약을 하고 이 중 일부를 전매한 혐의로 브로커 3명과 장애인 등 10여명을 입건했습니다.
이 중 범죄 가담 정도가 중한 브로커 A씨는 구속됐습니다.
A씨 일당은 장애인들에게 500만원에서 1천만원을 주고, 청약을 해 수도권 아파트 10채에 당첨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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