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191명…70일 만에 최다 발생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1명 발생했습니다.
이중 국내감염이 162명으로 집계돼 지난 9월 이후 70일 만에 하루 신규 확진자와 국내감염자 모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코로나19 확진자가 191명 새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만8,133명이 됐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엿새째 100명대를 보이며 하루 전보다 48명 늘었습니다.
특히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 191명은 지난 9월 3일 198명 이후 70일 만에 최대치입니다.
이 가운데 국내감염자는 162명으로 하루 전보다 34명 늘었는데, 역시 70일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74명·경기 36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에서 113명이 발생했습니다.
비수도권 지역 확산세도 갈수록 빨라지고 있습니다.
강원 23명, 전남 9명, 충남 7명, 광주 5명, 경남 2명, 대구·세종·제주 각 1명입니다.
전국 11개 시도에서 국내감염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는 29명 발생해 하루 전보다 14명 늘었습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33명 늘었고,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108명,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50명입니다.
사망자는 어제 하루 1명 늘어 누적 488명이 됐습니다.
방역당국은 현재 같은 증가세가 계속되면 거리두기 단계 격상을 고려해야 한다고 거듭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부터는 마스크 착용을 거부할 때 과태료가 부과되는 만큼, 마스크 쓰기를 생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오늘부터 단속 공무원의 마스크 착용 지시를 거부할 경우, 미착용 당사자에게 최대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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