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북핵 문제 긴밀히 협력 바이든, 문 대통령과 첫 통화에서 대중 압박 메시지.
오늘 조간 1면은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첫 통화 내용이 차지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한국을 인도 태평양 지역 안보와 번영의 린치핀이라고 표현해 반중전선 동참을 우회 압박함과 동시에 북핵 해결을 위한 한미 협력 의지도 재확인했는데 당선인이 어느 쪽에 방점을 찍었는지, 해석은 갈렸습니다.
비정규직 노동자가 마스크를 받지 못해 분진을 뒤집어쓴 사진.
전태일 열사의 기일인 오늘, 한국일보는 여전한 비정규직의 처우를 보여주는 강렬한 이 사진을 1면에 실었고, 조선일보엔 정부가 노동개혁도, 약속했던 보완책도 없이 52시간 근무만 밀어붙여 중소기업에 비상이 걸렸다는 기사가 1면에 올랐습니다.
또, 내일로 다가온 노동자 대회와 관련해 중앙일보와 조선일보는 광복절 집회 직전 대비 하루 확진자 수가 2배 이상 늘었는데 정부 대응은 사뭇 다르다며 주최자가 진보냐 보수냐에 따라 방역 기준도 달리 적용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부동산 전셋값 상승률이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지방 매매마저 동반 상승하고 있다는 기사도 쏟아졌습니다.
관련해서 서울신문은 1면으로 이재명 경기지사의 인터뷰를 실었는데 이 지사는 부동산 안정을 위해 투기성이 짙은 똘똘한 한 채도 규제하고 전 부처 고위공무원을 상대로 부동산 백지신탁제도를 운영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추미애 법무장관이 꺼낸 휴대폰 비밀번호 은폐 처벌법에 대해서는 인권 침해 비판이 거센데, 한국일보는 사실상 묵비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하는 거란 법조계 지적을 실었습니다.
이 외에 코로나로 더 어려워진 서민들이 몸에 이상이 생겨도 병원에 가는 걸 꺼려, 위암 진단율이 11%나 줄었다는 중앙일보 기사와 여당 최대 의원모임인 더미래에서 최근 여가부 장관의 설화를 문제 삼아 청와대에 경질을 요청했다는 소식, 산업은행이 대한항공에 아시아나 매각을 추진한다는 후속 소식도 오늘 주요 기사입니다.
조간브리핑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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