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시달리다 전남편 신체훼손 60대 실형
40여 년간 가정폭력에 시달리다 황혼 이혼 후 전 남편의 신체 부위 일부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여성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북부지법은 특수중상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서울 도봉구에 있는 전 남편 B씨의 집에서 수면제를 먹인 뒤 흉기로 신체 부위 일부를 절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부는 "범행 방법이 잔혹하지만, 피해자가 선처를 탄원하고 있고 가족 관계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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