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11일)부터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상향된 전남 순천은 인근 광양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오면서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광주에서도 지역감염자가 체육시설을 다니고 유흥업소에 종사하는 등 전남 지역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정치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남 순천에서는 지난 7일 이후 한 은행에서 집단감염 7명이 나온 이후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2명이 추가됐습니다.
이 가운데 확진자 1명은 헬스장에서 이른바 '턱스크'를 해 추가 감염 우려도 높습니다.
이에 따라 어제(11일)부터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됐고, 잠시나마 숨통이 트였던 다중이용시설과 유흥시설의 이용이 제한되면서 지역 경제에 찬물을 끼얹고 있습니다.
같은 생활권인 광양에서도 어제(11일) 추가 확진자 4명이 쏟아졌고, 화순에서도 1명이 나왔습니다.
광주에서는 3명이 추가됐습니다.
서울 회의를 다녀온 뒤 확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