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11월 12일) / YTN

2020-11-11 3

단 한 번도 취업을 해본 적이 없는 청년 실업자가 역대 최대랍니다.

전세대출은 석 달째 3조 원을 웃돌며 전셋값 상승 현상을 그대로 보여주고, 월세 청년들은 수입의 40%를 고스란히 주거비로 씁니다.

한 해 산재 사망자가 2천 명이 넘고 여전히 노동자 수백만 명이 법의 보호망 밖에 있습니다.

여기에 또, 올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여성은 지난해보다 15%나 늘었습니다.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이 크다는데, 아침 신문들은 살기 어려운 지금의 면면들을 1면에 올리며 힘줘 다뤘습니다.

이 와중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자기 집 가격을 시세와 다르게 말했다가 논란이 됐습니다.

신문들은 윤 총장의 대선주자 지지도 1위 소식을 '추-윤 갈등'과 '반사이익'이란 열쇳말로 분석했습니다.

원전과 옵티머스, 라임 관련 소식도 주요 뉴스였습니다.

조선일보는 월성 1호기 경제성 평가 수사와 관련해 문 대통령에도 즉시 가동중단을 보고했다고 전했고, 한국일보는 1조 5천억 원대 고객 투자금을 끌어모은 옵티머스 펀드에서 지금 건질 수 있는 돈은 많아야 780억 원 정도라는 금융감독원 실사 결과를 보도했습니다.

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해 조선일보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무실에 천만 원대 가구도 제공했다는 옵티머스 로비스트의 검찰 진술 내용을 지면에 실었고, 중앙일보는 라임 사태를 다루며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과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에게 억대 금품을 줬다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녹취록을 보도했습니다.

조간브리핑, 권남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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