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가 미래 전남 희망...새천년 인재 육성 프로젝트! / YTN

2020-11-11 1

2020 전라남도 새천년 으뜸 인재 한마당
으뜸 인재 99명 선발…최장 10년 재능계발비 지급


전라남도가 민선 7기 공약으로 시작한 으뜸 인재 육성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습니다.

올해는 으뜸 인재 99명이 선발됐는데요.

중학생의 경우 대학 졸업 때까지 길게는 10년 동안 재능 계발비가 주어집니다.

김범환 기자입니다.

[기자]
어렸을 때부터 컴퓨터에 관심이 많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꿈꾸는 강창완 군.

강 군은 소프트웨어로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해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강창완 / 순천 향림중학교 2년 : 지역 우선적인 프로젝트를 했거든요. 그래서 컴퓨터 관련 프로젝트를 계속 이어나가고 또 저희 전남을 위해서 지역 중심적인 프로젝트도 하려고 기획하고 있습니다.]

각종 대회에서 신기록을 쏟아내 여자 사격계의 진종오가 되고자 하는 김예슬 양은 벌써 후배를 양성하겠다는 당찬 포부가 있습니다.

[김예슬 / 전남체육고등학교 1년 : 국가대표가 돼 그다음에 제 사격장을 만들어서 제2의 김예슬을 창출해 내는 게 제 목표입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를 이끌어나갈 으뜸 인재 99명이 8대 1에 가까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됐습니다.

전남 으뜸 인재들에게는 대학 졸업 때까지 한 해 대학생은 6백만 원, 고등학생은 5백만 원, 중학생에게는 3백만 원의 재능 계발비가 지급됩니다.

새천년 인재육성 사업은 꿈을 키우는 새싹 인재와 지역과 세계를 선도하는 핵심 인재 그리고 지역을 혁신하는 산업 인재 등 세 가지로 진행됩니다.

[김영록 / (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이사장 :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인재들이 정말 마음 놓고 꿈을 펼쳐갈 수 있고 어떤 난관이 와도 불굴의 의지로 꿈을 이룰 수 있는 그런 전남의 미래 인재들을 많이 발굴하고 앞으로 키워나갈 계획으로 있습니다.]

'인재의 본향'이라는 전통을 이어받아 시작한 전남의 새천년 인재 육성 프로젝트는 첫해인 지난해에는 천5백여 명을 지원했습니다.

"앞서 전라남도는 졸업을 앞둔 전남지역 대학생 6천5백여 명에게 60만 원씩, 모두 39억 원의 코로나19 극복 장학금을 지급했습니다.

전라남도가 활발한 인재 육성 사업으로 꿈나무들의 열정을 깨우고 비전을 채우는 청춘 희망 충전소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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