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콜버스'를 아시나요...지역 살리기 우등생 총출동! / YTN

2020-11-11 2

전국 지자체마다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만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는데요.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성과를 톡톡히 내고 있는 우수사례들이 정부의 상을 받게 됐습니다.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마을 주민이 정류장에서 행복 콜버스라고 쓰여있는 승합차에 오릅니다.

행복 콜버스는 전라북도가 대중교통이 잘 다니지 않는 농촌 외곽지역에 소형버스 등을 택시 형태로 활용하는 교통모델입니다.

[류창남 / 전라북도 도로교통과 교통전문위원 : 행복 콜서비스의 특징 중 하나가 도어 투 도어 서비스인데요. 문전 서비스를 해드리기 때문에 이용자의 접근성과 이동성이 상당히 편리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남 담양군은 쇠퇴한 원도심에 문화거리를 조성해 원도심 활성화는 물론 관광객까지 유치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지역 도서관을 노인들의 마음 쉼터로 변화시킨 충북 증평 문해학교는 하드웨어인 도서관과 소프트웨어인 교육을 결합했습니다.

이들 사례는 모두 올해 균형발전위원회에서 선정한 균형발전 우수사례입니다.

모두 자발적인 주민 참여로 각 지역만의 특색을 잘 살려 뛰어난 성과를 거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기원 /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평가자문단장 : 공통점이 사실은 저희가 평가하는 가운데서 평가지표로 등장하는 건데 제일 크게 보고 있는 것은 주민들이 얼마나 많이 참여하고 있는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매년 균형발전 우수사례를 선별해 시상해 오고 있는데 올해는 470여 건의 사례 가운데 30건을 선정했습니다.

무엇보다 이들 사례는 창의성과 적합성 그리고 다른 사업과의 연계성 등이 우수해 균형발전사업의 모델로 자리 잡기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진승호 /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 : 주민들이 만들어낸 그런 생활밀착형 사업들이 많이 있는데 주민들의 참여율이 매우 높습니다. 전체적으로 다른 지역에도 공유시키고 확산을 시켜서….]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지역에서 시작한 작은 혁신의 씨앗이 전국으로 널리 퍼져나가 국가 균형발전의 성공사례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YTN 이성우[gentle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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