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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3차전서 끝" vs kt "타순 변화로 1승"

2020-11-11 2

두산 "3차전서 끝" vs kt "타순 변화로 1승"

[앵커]

두산베어스가 가을야구 경험을 앞세워 플레이오프 2연승을 달리며 kt위즈를 벼랑 끝까지 몰아붙였습니다.

양팀 모두에게 중요해진 3차전, 두산은 알칸타라를 kt는 쿠에바스를 선발로 예고했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필요한 건 단 1승, 두산은 3차전에서 종지부를 찍기 위해 '다승왕' 알칸타라를 앞세웠습니다.

지난해 kt에서 뛰었던 알칸타라는 올 시즌 친정팀 상대 3차례 등판, 2승을 거두고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했습니다.

목에 담 증세가 있었던 알칸타라가 충분한 휴식 후 등판하는 만큼, 본래 구위를 보여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만약을 대비해서는 김민규와 박치국, 홍건희 등 2차전 철벽을 선보인 불펜진이 버티고 있습니다.

"팀 에이스가 던지기 때문에 믿고 총력전을 해서 3차전에 끝내야지 저희도 좋고…"

1, 2차전을 모두 내준 kt는 3차전 승리로 분위기 반전을 꾀하겠다는 각오입니다.

그러나 2패 뒤 3승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경우는 역대 2차례에 불과할 정도로 바늘구멍입니다.

선발 쿠에바스는 정규시즌 두산 상대로 1승 1패 평균자책점은 5.02였고, 앞선 1차전 불펜으로 등판해 3분의 2이닝 동안 2실점 했습니다.

결국 기댈 곳은 황재균과 강백호 로하스로 이어지는 강타선의 부활, 2차전에서 8안타를 치고도 1점을 내는 데 그쳤던 만큼, 타순에 변화를 줄 계획입니다.

"(타순을) 생각 좀 해보려고요. 단타로는 점수를 못 내줬기 때문에 중간에 좀 조정을 해야 할 것 같아요."

한국시리즈로 빨리 가고 싶은 두산과 승부를 끝까지 이어가려는 kt, 양 팀 모두 목요일 펼쳐지는 3차전, 총력전을 예고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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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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