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언제쯤 맞을 수 있나?..."치료제는 연내 허가 가능성" / YTN

2020-11-11 2

앤서이 파우치 미국 전염병 연구소 소장은 화이자의 백신이 코로나19의 세계 대유행을 종결할 잠재력이 있다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내년 3월 말 모든 미국인이 코로나19 백신을 이용할 수 있을거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럼 우리는 언제쯤 배신을 맞을 수 있을까요? 일단, 큰 기대가 되는 건 사실입니다.

[박기웅 / 음식점 사장 : 저희는 일단 되게 반갑죠. 손님들이 더 많이 올 가능성이 늘어날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김호정 / 아이 엄마 : 저희 아이한테 백신을 투여한다면 그게 다 안정적인 게 검증이 되고 하겠죠.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래도 백신이 나왔다는 생각만으로도 기쁘네요.]

해외 백신을 확보하는 과정은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백신 공동 구매 세계 프로젝트인 코백스를 통하거나, 개별 제약사와 협상을 통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코백스를 통해 천만 명이 2번씩 맞을 수 있는 2천만 명분, 개별 제약사와 협상을 통해 2천만 명이 2번씩 맞을 수 있는 4천만 명분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럼 우리는 언제쯤 백신 접종이 가능할까요.

방역 당국은 부작용까지 고려해 계획을 세우려면 내년 하반기부터나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아직은 시간이 더 걸린다는 말입니다.

해외뿐 아니라 국내 제약회사에서 진행 중인 백신과 치료제 개발도 관심입니다.

지난 10월 문재인 대통령은 한 제약회사를 방문해 끝까지 지원하겠다며 의지를 보이기도 했죠.

들어보시죠.

[문재인 / 대통령 : 그것(백신·치료제 자체 개발)은 개발경험의 축적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일이고, 신종플루 때 경험했던 것처럼 공급가격의 인하를 위해서도 필요한 일입니다.]

방역당국은 오늘 국내 제약업체가 개발 중인 치료제의 경우 연내 허가가 가능할 수도 있다면서도 아직은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 셀트리온이 개발하고 있는 항체치료제 쪽은 아마 빠르면 연내에 허가까지 갈 수 있다고 보고 있는 중입니다. 다만 그 효과성에 대해서는 현재 아직까지 2상, 3상 임상시험의 초기 단계라 실험의 효과성 결과에 대해서는 데이터가 축적이 되어서 정확한 분석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화이자가 개발했다는 백신이나, 국내 제조업체가 개발중인 백신이나, 언제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지, 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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