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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바이든 측에 북미대화 정상차원 관심 강조" / YTN

2020-11-11 0

강경화 외교장관, 바이든 당선인 측 인사 접촉
비핵화·평화체제 촉진할 종전선언 구상도 설명
바이든 측, 우리 입장 경청…많은 질문하며 관심
한반도 상황 안정 위한 ’메시지 관리’ 공감


미국을 방문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바이든 당선인 측 인사들과 만나 한반도 평화 진전을 위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습니다.

특히 북미 대화의 조속한 재개는 정상 차원에서 우선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이슈라고 강조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도원 기자!

강 장관이 바이든 당선인 측 인사와 얼마나 의미 있는 만남을 할 수 있을 것인지가 관심이었는데,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공식 회담 외에 미 의회와 학계 인사들을 두루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바이든 당선인 측 인사로는 차기 국무장관 후보로 거론되는 크리스 쿤스 상원의원과 크리스 머피 상원의원, 바이든 캠프 외교정책을 자문하는 존 앨런 브루킹스 연구소 소장을 만났습니다.

강 장관은 이들 인사로부터 외교 현안에 관한 바이든 당선인의 시각, 차기 행정부의 외교정책 방향 등에 관해 조언을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 정부의 한미동맹 발전 의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입장을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서면 북핵 문제 관련 실무협상을 중시해 시간이 더 오래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많은데요, 강 장관은 조속한 북미 대화 재개의 중요성과 함께 정상 차원의 우선적 관심이 필요한 이슈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진전시키기 위한 종전선언 구상에 대해서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바이든 측 인사들은 우리 정부의 입장을 경청하고, 지금까지의 진행 상황에 대해 많은 질문을 하며 관심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 장관의 평가를 들어보시죠.

[강경화 / 외교부 장관 : 바이든 당선인 측과 가까운 의회, 또 학계 유력 인사들을 두루 만나서 한미동맹 발전에 대해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합니다.]

강 장관은 현 행정부 인사 가운데는 폼페이오 장관에 이어 오브라이언 국가안보보좌관과을 만났습니다.

두 사람은 특히 북미 대화를 조속히 재개할 수 있도록 메시지를 잘 관리하면서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만들자는 데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전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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