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미중갈등 여파에 무역 1조달러 달성 '빨간불'
지난 10년간 7차례 달성했던 무역액 1조 달러 달성이 올해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장기화와 미중 무역 갈등 여파로 세계 교역 여건이 악화하면서 수출과 수입 모두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수출액과 수입액을 더한 무역액은 7,980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4% 줄었습니다.
올해 연간 무역액이 1조 달러를 돌파하려면 11∼12월 무역액이 2,020억 달러를 넘어야 하지만 지난해 11~12월 무역량은 1,741억 달러로, 이를 넘어서긴 힘들다는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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