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간담회를 열어 노동자들의 중대 재해 방지 방안 등을 논의하고, 정의당에서 제안한 중대재해처벌법 처리에 함께하겠다는 의향을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국회의원회관에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노동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 방지와 예방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김종인 위원장은 노동자를 전폭적으로 보호할 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까지 합쳐 산업현장 사고에 대한 대처 방안을 논의하는 장을 만들어달라고 밝혔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현재 시스템으로는 중대재해를 막기에 부족해 처벌이나 제재를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면서 중대재해처벌법 취지에 찬성하고, 제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정의당에서 발의한 법안을 통째로 수용할 것인지 일부 조정할 것인지는 해당 상임위에서 논의해봐야 할 문제라고 덧붙였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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