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란의 소설집 '푸른 수염의 첫 번째 아내'의 영어 번역본이 미국의 출판 전문 주간지인 '퍼블리셔스 위클리'가 뽑은 '올해의 책 톱10'에 선정됐다고 대산문화재단이 밝혔습니다.
1872년에 창간한 퍼블리셔스 위클리는 도서 출판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주간지로 한국 문학 작품이 이 순위 톱10에 포함된 것은 지난 2016년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 영역본 이후 두 번째입니다.
2002년 출간한 '푸른 수염의 첫 번째 아내'는 씨랜드 화재 참사와 경관 총기 난사 사건 등 각종 사건 사고 등 사회 문제를 파고든 작품집으로 대산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올해 6월 영역본이 출간됐습니다.
번역은 한국 문학 전문 번역가인 캐나다의 재닛 홍이 맡았고, 미국의 오픈 레터 북스가 출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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