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정권 인수 잰걸음…美 현지 분위기는?

2020-11-09 0

바이든, 정권 인수 잰걸음…美 현지 분위기는?
개표 닷새째에 접어들어 46대 미국 대통령의 윤곽이 나왔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조 바이든 후보가 미국 역대 최다 득표를 얻으면서 대통령 당선인이 됐다고 발표했는데요. 현지 분위기는 어떤가요?

트럼프 대통령이 아직 이번 선거 결과에 승복하지 않은 상황인데요. 트럼프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사위는 승복을 권유하고 있지만, 에릭과 돈 주니어 두 아들은 "대선이 사기"라고 맞서고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승복할 가능성은 어느 정도로 보십니까?

이번 선거에선 각 주마다 인정 기한이 달랐던 우편투표가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주 법원이 이 기한을 정한 것 자체가 위법이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또 다른 변수가 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건 또 무슨 얘기인가요?

민주당 내에 자축하는 분위기도 있는 반면, 제기되고 있는 의혹을 말끔히 털고 가자는 의견도 있습니다. 당내에서도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서로 의견이 분분한 것 같은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시간으로 오늘 오전에 언론 인터뷰를 할 예정이었는데 1시간 30분이 지나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이틀 동안 골프장에 머물렀는데요. 이 부분에 대한 분석이 다양합니다. 앞으로 트럼프의 행보는 어떻게 보시나요?

대통령 취임식은 내년 1월 20일로 두 달 남짓 남았지만, 아직 재검표와 소송 등 넘어야 할 산 많습니다. 12월 14일까지 각 주마다 선거인단이 제출돼야 하죠? 그때까지 각종 잡음으로 정리가 되지 않을 경우에는 하원으로 공이 넘어가게 되는데 이 부분에 대한 변수는 어떻게 보시나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