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 브리핑 (11월 9일) / YTN

2020-11-08 0

새로운 미국 대통령의 탄생은 오늘 조간에서도 가장 중요한 뉴스였습니다.

주요 정책에서 U턴하고 한국, 중국, 북한과도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데요.

주요 내용을 김현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새로운 미국 대통령으로서의 승리 선언 후 맞는 첫 일요일 바이든 당선인은 성당 미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미국이 유턴한다.

트럼프 넌 해고야.

오늘 조간 주요 뉴스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의 다음 4년 전망입니다.

한국일보는 바이든 대통령이 기후 변화협약에 재가입하고 동맹 관계와 이민 정책 역시 수정을 예고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4년을 리셋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 역시 트럼프 대통령의 증액 요구를 "무모한 협박"이라고 비판했던 만큼, 대체로 재조정의 여지가 클 것으로 봤지만, 경향신문은 방위비가 숨통이 트이는 대신 중국 견제 동참을 압박할 것이란 전망, 실었습니다.

바이든과 한국과의 인연도 관심입니다.

특히 DJ의 수프 묻은 넥타이를 받아 바꿔 메거나 일본 아베 전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강하게 비판하는 등 친한파로서 많은 관심을 보였는데,

조선5 조선일보는 바이든이 북한에 대해선 핵무기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 온 만큼, 정상회담보다는 실무협상을 선호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중국과의 관계 전망은 밝지 않습니다.

바이든 역시 보호무역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경향8 다만, 일방주의보다는 도덕적 리더십을 앞세워 중국과 경쟁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중앙26 중앙일보는 특파원을 통해 바이든과 시진핑의 인연을 실으며, 중국에서는 바이든 트럼프처럼 예측 불가 공세를 퍼붓진 않겠지만, 오히려 더 까다로운 상대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바이든의 차기 내각에 대해선 동아일보 등 다수 신문사가 외교-안보-경제 등 주요 분야에서 여성 사령탑이 나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버티기'에 대해선 '면책특권' 때문이라며, 현재 불거진 성추문과 탈세, 사기 혐의 등에 대해 수사를 받게 되는 만큼 퇴임 뒤 감방행을 피할 딜을 노릴 것이라는 전망도 눈에 띕니다.

조간 브리핑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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