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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당선인 '정권 인수' 절차 속도...트럼프, 또다시 '선거 조작 주장' 트윗글 / YTN

2020-11-08 8

AP통신 "이번 주 중 ’기관 검토팀’ 발족 예정"
트럼프 "우편투표 인증 시스템 문제, 선거 전체 영향"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정권 인수 업무를 담당할 '기관 검토팀'을 주중에 발족하기로 하는 등 정권 인수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선거 패배 승복을 거부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또다시 트윗글을 통해 '선거 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소송전으로 끌고 가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박상남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현지시간 토요일 저녁 대선 승리를 공식 선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일요일 아침, 가족과 함께 자신의 고향인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한 성당 미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하루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지난 2015년 뇌종양으로 숨진 장남의 묘소를 찾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소송전을 예고했지만 바이든 당선인은 정권 인수 절차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AP통신은 바이든 당선인이 이번 주중에 기관검토팀을 발족한다고 보도했습니다.

기관검토팀은 정권 인수를 위해 현 행정부의 핵심기관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인수 업무를 담당한 참모들로 구성됩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에 앞서 지난 5월부터 캠프내에 인수위팀을 꾸려 가동한 상태입니다.

한편 대선 결과 불복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일요일 아침 또 다른 트윗 글을 올려 '선거 조작' 의혹을 거듭 제기했습니다.

그는 '선거 조작'이 있었다는 많은 증언이 있다면서 지금은 개표를 집계하는 단계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우편 투표' 인증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면 선거 전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며 우편투표 전체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대선 결과가 바뀔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대다수 전문가들의 전망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소송전을 공언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

토요일에 이어 일요일에도 골프장을 찾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YTN 박상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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