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 화상연결 : 김동석 / 미주한인유권자연대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미국 대선은 당선인이 확정된 뒤에도 그 열기가 식지 않고 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지지자들은 축제를 벌였고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은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김동석 미주한인유권자연대 대표 연결해서 미국 현지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나와 계시죠 대표님?
[김동석]
안녕하십니까?
어제 비슷한 시간에 바이든 후보의 당선을 축하하는 인파가 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다, 이렇게 소식 전해 주셨고요. 그 사이 바이든 당선인 연설도 했습니다. 지금도 열기가 여전합니까?
[김동석]
지금은 가라앉고 조용해졌습니다. 어제 정말 굉장했습니다. 사실 그동안 미국의 정치상황의 흐름에 대해서 반응하는 시민사회 움직임이 굉장히 이전에 없었던 모습을 많이 보여줬었는데요. 여름에 인종시위부터 시작해서 선거하는 날 굉장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급기야는 당선자 확정될 때는 오랜만에 보는 정말 시민들이 나와서 축제하고 환호하고 이런 아주 오랜만에 보는 모습이 있었는데 오늘은 각 도시 곳곳에서 작은 모임들은 있었는데 비교적 차분하게 가라앉아 있고 뉴스에 초점을 맞춰서 과연 당선자 조 바이든 측에서 나오는 메시지가 뭐고, 긴장하고 있죠, 트럼프 쪽의 반응 같은 데 귀를 기울이고 있고 차분하게 가라앉았다, 오늘 상황은 그렇습니다.
반대로 트럼프 지지자들은 굉장히 격앙된 분위기를 보였었는데 좀 사그라들었습니까?
[김동석]
그렇죠. 어제 같은 경우에 바이든 지지자들이 도시에 운집한 것에 트럼프의 특히 광적인 팬들이 있습니다. 열혈 지지층이 들어와서 충돌 같은 게 있을까 사실 긴장하면서 봤는데 커다란 건 별로 없었습니다. 많은 뉴스 해설자들은 나와서 구체적으로 앞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어떻게 대책을 세워나갈까라는, 아직 구체적인 생각이 안 선 거 아니냐. 왜냐하면 이제까지 자기 지지층들을 끌어낼 때 구체적인 행동을 하라라는 사인들이 있었습니다. 당선자 확정된 다음에 이틀 동안 계속 골프를 치면서 아직 구체적으로 지지층들을 움직이려고 하는 사인이나 발언이나 이런 게 아직 없기 때문에 지금 상황은 아직까지 별 큰 충돌 없이 조용한 상황입니다.
현지 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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