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143명....다시 세 자리 수 증가 / YTN

2020-11-08 2

해외 유입 25명…14명 검역 단계에서 확인
어제 하루 1명 사망·’위중증’ 환자 5명 추가


어제 두 자릿수로 떨어졌던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세 자리로 늘었습니다.

수도권 중심으로 확진이 증가한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승환 기자!

코로나19 확진 현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43명입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 발생이 118명, 해외 유입이 25명입니다.

어제 나흘 만에 신규 확진이 두 자릿수를 기록했지만, 하루 만에 다시 세 자리로 올라가게 된 겁니다.

지역 감염 기준으로는 최근 열흘 동안 가장 높은 수치이고, 주말이라 검사 건수가 평일보다 절반 수준인데도 신규 확진 환자가 늘어났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54명, 경기 23명 등 여전히 수도권에서 70% 가까이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확진 환자가 추가되지 않은 시·도가 다섯 곳에 불과할 정도로,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감염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해외 유입 확진 환자 25명 가운데 추정 유입 지역은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 순으로 많았는데, 이 가운데 14명은 검역 단계에서, 나머지는 지역사회에서 확인됐습니다.

어제 하루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478명이 됐고, 확진 이후 상태가 나빠진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5명 늘어 58명입니다.

완치 환자는 58명 늘어 격리 해제 누적은 24,968명에 달합니다.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어제부터 생활방역에 해당하는 1단계가 시행됐는데요.

이런 가운데 다시 코로나19 발생이 세 자릿수로 올라서면서 방역수칙 준수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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