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나흘 만에 두 자릿수…새 거리두기 시작

2020-11-07 14

【 앵커멘트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89명으로 나흘 만에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콜센터 집단감염이 일어난 충남 등을 제외하면 서울 34명과 경기 16명, 인천 1명 등 여전히 다수의 확진자가 수도권에 몰렸습니다.

이 가운데 오늘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됐습니다.

1.5단계를 시행하는 충남 천안과 아산을 제외하고, 나머지 시도에선 생활방역 수준인 1단계가 적용됩니다.

1단계에서는 중점관리시설 9종과 일반관리시설 14종 등 23종에 대한 방역 조치가 강화되는데,

우선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써야 하는 장소가 대폭 늘어납니다.

기존 대중교통과 의료기관, 유흥시설뿐 아니라, 식당과 미용실, 실내스포츠 경기장 등 대부분의 실내 시설에서 마스크를 써야 하고 오는 13일부턴 위반 시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됩니다.

고위험시설에만 의무였던 전자출입명부도 식당과 카페까지 적용됩니다.

한 달 계도기간을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