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을 중심으로 일상 곳곳에서 코로나19 집단발병 여파가 지속하면서 오늘도 추가 확진자가 잇따라 나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 강서구의 한 보험사와 관련해 9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2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영등포구 증권사와 관련해선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5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가 19명이 됐습니다.
동대문구의 에이스희망케어센터 사례에선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28명으로 늘었습니다.
경기 용인시의 동문 골프모임과 관련해서도 5명의 감염 사실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6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경기 군포시 의료기관·안양시 요양시설 사례의 경우 5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90명입니다.
이 밖에 경기 광주시 SRC 재활병원에서는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61명이 됐고, 또 남양주시 행복해요양원에서도 3명이 더 나와 누적 확진자는 7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비도권에서는 경남 창원시 일가족과 관련해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24명으로 늘었습니다.
아울러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환자 비중은 전날에 이어 12％대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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