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펜실베니아에서도 역전...승리 초읽기 / YTN

2020-11-07 2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핵심 승부처에서 잇단 역전극을 펼치며 승리 선언까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며 사실상 불복 의사를 선언한 데다 박빙의 승부를 보인 경합 주의 재검표 가능성으로 당선 확정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태욱 특파원!

먼저, 개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개표 중인 경합 주 4곳에서 바이든 후보가 이기고 있죠?

[기자]
최대 승부처 가운데 한 곳이 펜실베이니아인데요.

줄곧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 왔습니다.

하지만 개표율이 96%를 넘어서면서 바이든 후보가 승부를 뒤집으며 지금은 2만 천여 표 차이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밤에는 조지아 주에서도 바이든 후보가 역전에 성공했는데요.

99% 개표 상황에서 천5백여 표 앞선 데 이어 지금은 4천여 표로 격차를 벌리고 있습니다.


거의 바이든 후보가 승리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으로 볼 수 있을 텐데요. 그런데도 승리 확정까지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죠?

[기자]
주별 승리 선언을 위해서는 박빙으로 격차가 미세한 경우 재검표를 거쳐야 합니다.

일단 조지아주의 경우 국무장관이 박빙 승부 탓에 재검표를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조지아주 법상 득표 차가 0.5%포인트 미만이면 재검표 요청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펜실베이니아는 0.5%p 미만이면 요청이 없어도 반드시 재검표를 해야 합니다.

개표 추세대로라면 0.5%p를 넘길 것으로 예상되지만, 트럼프 캠프 측에서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위스콘신주의 경우는 이미 트럼프 캠프 측에서 재검표를 요청했기 때문에 개표가 마무리되는 대로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재검표는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걸리는 만큼 모두 마무리되려면 이번 달 말쯤이나 당선인 선언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펜실베이니아나 조지아주 모두 부재자나 우편투표 투표자의 유효성을 확인하는 잠정투표 검증 작업도 며칠 걸려 개표 자체도 늦어질 전망입니다.


혼란한 상황입니다만 바이든 후보가 대국민 연설을 한다고 했죠? 아직인가요?

[기자]
이곳 시각이 밤 10시를 넘고 있는데요.

캠프 측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황금 시간대에 연설할 것이라고 했는데요.

구체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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