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만에 두 자릿수로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콜센터나 시장 등을 고리로 새로운 집단발병도 잇따르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사흘 연속 100명을 넘던 신규 확진자 수가 줄었다고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9명입니다.
누적 확진자는 27,284명이 됐습니다.
전날보다 신규 확진이 56명이나 줄어 나흘 만에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72명, 해외유입이 17명입니다.
국내 발생은 여전히 수도권에서 70% 정도가 나왔습니다.
서울이 34명, 경기가 16명으로 수도권에서만 51명이 추가됐습니다.
비수도권은 21명인데, 콜센터 집단발병이 확인된 충남이 8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경남이 5명, 강원 4명, 부산 2명, 대구와 대전이 각각 1명입니다.
나머지 8개 시도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 17명 가운데 8명은 검역 단계에서 나왔습니다.
어제 하루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477명이 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3명 늘어 53명입니다.
오늘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가 적용됩니다.
일단 5단계 중 충남 천안·아산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단계가 유지됐습니다.
하지만 최근 요양시설·요양병원을 비롯해 곳곳에서 일상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 새로운 집단감염도 잇따르고 있어 여전히 불안한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종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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