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에 ’새우타워’ 전망대 개장 앞둬
소래포구∼인천대공원 관광벨트 운영 일환
’백년해로’ 상징하는 새우, 관광객 맞이 준비
어시장 현대화 사업도 마무리 수순…내달 재개장
수도권의 대표적 관광지인 인천 소래포구 인근에 높이 20m 새우 전망대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주민들은 새로운 볼거리가 생겼다며 정식개장을 기대하고 있고, 어시장 상인들도 관광객 유입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반기고 있습니다.
이기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소래 앞바다를 내려다보는 거대한 새우.
현재는 배가 정박하지 않는 소래포구 제 5부두에 '새우타워'가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새우타워는 20M 높이로 소래포구 특산품인 새우의 모습을 형상화했습니다.
[문도빈 / 인천시 논현동 : 산책로에 구조물이 생겨서 사진 찍을 데가 늘었다는 게 기대가 됩니다.]
야간에는 은은한 조명이 밀물에 반영돼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10억 원의 건축 비용이 들어간 새우타워는 소래포구에서 인천대공원으로 이어지는 관광벨트 운영계획의 일환입니다.
소래포구는 새우의 맛과 백년해로를 상징하는 새우의 이야깃거리를 엮어 전국의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이강호 / 인천시 남동구청장 : 그동안 소래포구는 먹거리는 많지만 볼거리가 다소 부족하단 지적이 있었는데요 이번 새우타워 조성을 계기로 전국적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생각합니다.]
새우타워와 함께 소래포구의 어시장 현대화사업도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2017년 화재 피해를 입은 어시장은 카페와 테라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다음 달에 재개장될 예정입니다.
[신민호 / 소래 어시장 조합원 : 근교에 이런 관광명소가 생김으로써 어시장이 젊은 층도 수용할 수 있는 젊은 시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남동구는 새우타워와 현대화된 어시장 준공을 계기로 바가지요금 근절 등 소래포구의 이미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혀 관광객들이 어떻게 평가할지 주목됩니다.
YTN 이기정[leekj@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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