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자동차 업계의 신차 발표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을 초청해 대규모 행사를 여는 대신 온라인 공연이나 홈쇼핑 채널을 통해 내실 있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계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마치 콘서트의 한 장면 같지만 신차 발표회 현장입니다.
쌍용차는 가수 임영웅이 신곡을 부르는 자리에서 새 SUV를 소개했습니다.
수많은 취재진을 불러 화려하게 치렀던 신차 발표 행사를 온라인이란 공간에서 유명 가수의 콘서트 형식으로 꾸민 겁니다.
1분도 안 돼 티켓 150장이 동이 날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박기석 / 쌍용자동차 커뮤니케이션팀 : 랜선 고객을 150명을 초청해 다양한 이벤트에 참가도 하고 실시간으로 인터뷰할 수 있는 고객 소통형 비대면 신차 발표회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현대차는 SM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신차 발표를 온라인 뮤지컬 형식으로 꾸몄습니다.
TV 홈쇼핑과 라이브커머스에서도 신차 발표회가 열렸습니다.
규모는 작아졌지만 무대의 화려함은 그대로입니다.
[김영환 / CJ ENM 오쇼핑 금융서비스사업팀 : 1시간 중 30분 정도를 신차발표회로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생략) 1,700콜 정도를 상담신청을 받아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업계는 코로나19로 인한 제약 속에서도 소비자의 이목을 끌기 위한 차별화된 마케팅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YTN 계훈희[khh0215@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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