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펜실베이니아·조지아 역전...승리 임박 / YTN

2020-11-06 0

미 대선 막바지 개표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바이든 후보가 조지아주 역전에 이어 조금 전 펜실베이니아에서도 역전했다는 속보가 나오고 있습니다

바이든 후보의 승리가 임박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최종적으로 연방대법원의 판단을 받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강성옥 기자!

막바지 개표가 한창인데 바이든 후보가 조지아 주에 이어서 펜실베이니아에서도 역전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우리시간으로 조금전 어제밤 10시 50분쯤 펜실베이니아에서도 역전했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개표가 막바지에 달한 가운데 바이든 후보는 49.4%, 트럼프 후보는 49.3%로 바이든 후보는 5587표 앞서며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펜실베이니아는 선거인단이 20명으로 이곳을 바이든 후보가 이긴다면 사실상 승리가 확정되게 됩니다

펜실베이니아는 트럼프 대통령이 줄곧 앞서왔지만 우편 투표가 개표되면서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이에 앞서 조지아 주에서도 바이든 후보가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CNN은 우리 시각으로 어제 저녁 6시 30분을 지난 시각에 조지아 주에서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에 917표 앞섰다고 전했으며 조금 전 10시 50분에는 1097표로 그 격차를 조금 더 벌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지아 주는 개표 시작 후 트럼프 대통령이 계속 앞서왔지만 표차가 계속 줄어들면서 99% 개표 결과 바이든 후보가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조아 주는 군 부재자와 해외거주자들의 우편투표가 현지시각 6일 오후 5시, 우리 시각으로 7일 아침 7시까지 도착하면 개표를 해야 됩니다.

경우에 따라 마지막 반전의 가능성이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조지아 주는 16명의 선거인단이 걸려 있습니다.

주요 경합주에서 개표가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미국 언론들은 대부분 바이든 후보의 승리가 임박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지금 미국 언론사마다 확보한 선거인단 수를 조금 다르게 집계하고 있는데요, 바이든 후보가 조지아와 펜실베이니아에서 승리할 경우 사실상 승리를 선언하는 언론사들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결과를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바이든이 이기더라도 소송전으로 가면 결국 연방대법원이 혼란을 정리해야겠군요.

[기자]
보통 대선 관련 소송은 주 법원 1, 2심을 거치고 연방대법원으로 가야 하기 때문에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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