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허재원 스포츠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프로야구의 마지막 승자를 가르는 포스트 시즌. 이제 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 2번의 승부를 남겨놓고 있습니다. 스포츠부 허재원 기자와 자세히 알아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가을 야구의 강자라고 하는데 두산의 기세가 정말 만만치 않습니다. 잠실 라이벌 LG를 어제 또 눌렀어요. 준플레이오프 싱겁게 끝났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원래 준플레이오프가 5전 3선승제인데 일정이 전체적으로 짧아지면서 3전 2선승제로 축소가 됐거든요.
1차전 4:0, 2차전 9:7 두산이 두 번 다 이기면서 싱겁게 끝났습니다.
일단 야구는 투수 놀음이다, 이런 얘기도 했는데 1차전이 딱 그런 모습을 보였어요. LG가 힘을 쓰지도 못했거든요.
[기자]
1차전은 그냥 플렉센 선수 얘기만 하면 될 것 같아요. 그때 직구 구속이 155km까지 나왔고 변화구도 정말 위에서 폭포수처럼 아래로 떨어지는, 일품이었습니다.
6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는데 18개의 아웃카운트를 잡은 건데요. 그중에 11개를 삼진으로 잡아냈습니다.
이 플렉센 선수가 원래 뉴욕 매치에서 굉장히 주축 선수로 키우던 선수입니다. 94년생, 아직도 굉장히 나이가 젊고 키가 191cm, 신체 조건도 굉장히 좋거든요.
올 시즌에는 두산에 와서 기대에 못 미치다가 10월에 다시 돌아와서 5경기에서 4승, 평균자책점 0.85였습니다.
준플레이오프 1차전처럼만 던진다면 사실상 언터쳐블. 쳐내기가 상당히 어려워 보이는 공을 던지고 있는데요.
포스트시즌에서는 두산의 에이스 역할을 해낼 것으로 보입니다.
수요일에 106개를 던졌으니까 목금토일 딱 나흘을 쉬고 월요일날 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단기전에 강한 두산의 모습 계속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어제 2차전 4회초까지만 해도 LG를 8:0으로 앞서고 있지 않았습니까?
[기자]
1차전이 워낙 일방적이었고 어제도 4회초까지 8:0이었기 때문에 이대로 그냥 싱겁게 끝나는구나 시키었습니다.
두산이 4회에만 안타 5개를 쳤고 희생플라이 1개 그리고 오재일의 2점 홈런까지 7점을 몰아쳤거든요.
뽑아낼 점수는 모두 뽑아냈다고 보였고 왜 두산이 지난 5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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