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선거는 부정 선거였다며, 여러 주에 제기한 소송을 연방대법원으로 가져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반면 조 바이든 후보는 개표가 끝나면 자신이 곧 승자가 될 것이라며, 모든 표가 개표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만약 합법적인 표만 센다면 나는 쉽게 이길 것입니다. 하지만 불법적인 표까지 센다면 그들은 우리로부터 선거를 훔치려들 것입니다. 만약 늦게 도착한 표까지 센다면 말이죠. 우리는 많은 소송이 진행될 것으로 보는데 우리가 워낙 증거를 많이 확보했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연방대법원까지 가야 끝날 거예요.]
[조 바이든 / 민주당 미 대선후보 : 미국에서 투표는 신성합니다. 이 나라에서 국민은 투표를 통해 의지를 표현합니다. 미국 대통령을 선택하는 것은 오직 유권자의 의지이지 그 이외 어떤 누구도 그 무엇도 아닙니다. 그러므로 모든 표가 개표돼야 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나는 이미 여러 주요한 주에서 이겼어요. 특히 몇몇 주만 얘기한다면 플로리다와 아이오와, 인디애나, 오하이오에서 대승을 거뒀어요. 많은 주에서 주요 언론사와 거대 자본, IT 대기업의 역사적인 선거 방해를 받고도 이겼죠. 우리가 이번 선거를 굉장히 쉽게 이길 것으로 생각합니다.]
[조 바이든 / 민주당 미 대선후보 : 개표가 끝나면 해리스 상원의원과 내가 승자로 선언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모두가 침착하기를 부탁드립니다. 절차가 진행되면서 개표가 거의 마무리되고 있고, 곧 결과를 알게 될 것입니다. 개표가 다 이뤄질 때까지 인내해주십시오.]
최민기[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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