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무면허 1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 표지판을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제주시 함덕 큰백 교차로 부근에서 18살 A 군이 몰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연석과 부딪힌 뒤 도로 표지판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 군이 숨지고 같이 탄 3명은 다쳐서 병원에 치료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 군이 아버지 차를 몰고 나왔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음주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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