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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선 이후 촉각…"北과 대화" vs "재검토"

2020-11-05 0

美대선 이후 촉각…"北과 대화" vs "재검토"
[뉴스리뷰]

[앵커]

미국 대선 결과에 정치권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다만 앞으로의 북미·남북관계를 내다보는 여야의 시선은 엇갈렸는데요.

민주당은 이른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을 강조한 반면, 국민의힘은 정권 교체가 유력한 만큼 정부 대북정책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미국의 어떤 행정부가 들어서더라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재가동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미국 정부가 남·북·미 대화를 재개할 요건을 만들어야 한다며, 입법적 뒷받침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정기국회에서 판문점 선언 비준과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키는 것은 미국에 큰 메시지가 될 것입니다."

송영길 외교통일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민주당 한반도TF는 오는 16일부터 일주일간 미국을 방문해 당선인 측 관계자와 한반도 문제 전문가 등을 만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은 미 대선과 관련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치밀한 안보 전략과 통상 문제에 대한 대비책을 철저히 준비할 것을 정부에 주문했습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불투명해진 상황에서 앞으로 달라질 미국의 대외 정책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비핵화 관련한 (미국의) 정책이 상당히 달라질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정부가 그동안 했던 것이 새로운 미국의 정책에 합당할 수 있는지 이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지 않겠나…"

김 위원장은 분열된 국민과 나라를 통합하는 게 향후 미국의 큰 과제로 대두될 것이라고 전망한 뒤, 미국 대선이 우리나라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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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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