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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왕리 만취사고' 운전자 "잘못했다"…동승자 "기억 안 나"

2020-11-05 24

【 앵커멘트 】
지난 9월, 인천 을왕리해수욕장 앞 도로에서 만취 상태의 벤츠 운전자가 치킨을 배달하던 50대 가장을 치어 숨지게 한 사건 기억하시죠?
검찰은 가해 운전자와 동승자까지 이른바 '윤창호법'을 적용해서 재판에 넘겼는데요.
오늘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노승환 기자입니다.


【 기자 】
혈중 알코올농도 0.194%의 만취 상태였던 임 모 씨는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오토바이를 그대로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치킨을 배달하던 50대 가장이 숨지고 말았습니다.

사고 두 달 만에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운전자 임 모 씨는 잘못했다며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반면 임 씨에게 자신의 차를 운전시킨 혐의를 받는 40대 동승자는 "법률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 스탠딩 : 노승환 / 기자
- "동승자 김 씨측은 운전대를 건넬 당시 자신은 술에 너무 취해 기억이 안 난다며 사실상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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