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돌봄 내일부터 파업…급식조리사도 2주 뒤 파업 예고

2020-11-05 2

【 앵커멘트 】
방과 후 아이들을 돌봐주는 초등학교 돌봄 전담사 6천여 명이 처우를 개선해달라며 내일 하루 총파업에 들어갑니다.
당장 내일 하루 아이들을 보낼 곳이 없어진 맞벌이 부모들은 발을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심가현 기자입니다.


【 기자 】
- "학교돌봄노동자 총파업으로 공적노동 강화하자. 투쟁!"

맞벌이나 저소득층 자녀를 방과 후 돌봐주는 초등 돌봄 전담사들이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내일(6일) 하루 총파업을 선포했습니다.

▶ 인터뷰 : 이윤희 /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장
- "코로나19로 멈춘 학교에서 하루도 빠지지 않고 돌아간 곳은 돌봄교실이었습니다. 학교 돌봄의 역할과 기능은 강화되었지만 환경은 개선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돌봄의 지방자치단체 이관을 중단하고 시간제에서 8시간 전일제로 전환하라는 것이 노조 측 요구입니다.

▶ 인터뷰 : 박미향 /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위원장
- "이대로는 공적 돌봄의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