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LG화학 배터리 분할계획에 3천억원 팔아
LG화학의 배터리사업 분할 계획에 반대했던 국민연금이 LG화학 주식 51만주를 판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달 5일부터 30일까지 LG화학 보통주와 우선주 등 33만7,000여주를 매도했습니다.
LG화학의 배터리사업 분할 계획이 알려진 9월 16일 이후 9월에만 18만주를 판 것을 포함하면 한 달 반 동안 모두 51만주를 내다 판 것입니다.
매도 금액은 3천억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로써 지난 8월 말 기준 10.51%였던 지분율은 10% 아래인 9.85%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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