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앞두고 경남 창원 고교생 확진에 '비상'

2020-11-04 0

【 앵커멘트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늘어난 가운데, 경남 창원에서는 수능을 앞둔 고등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와 비상이 걸렸습니다.
고3 수험생은 아니지만, 수능을 앞두고 등교를 못하는 상황으로 이어져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남 창원에 있는 한 고등학교입니다.

학교 운동장에 차려진 간이 선별진료소에 학생들이 모여 있습니다.

이 학교에 다니는 고 2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학생과 교사 등 180명이 검사를 받는 겁니다.

해당 학교뿐만 아니라, 교문을 같이 쓰는 옆 학교도 등교를 전면 중단했습니다.

원격 수업으로 대체한 건데, 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에게는 혼선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 인터뷰 : 홍정희 / 경남도교육청 교육과정과장
- "학생들의 공부나 수업을 쉴 수 없어서 부득이하게 원격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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