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다시 세자릿수…일상 곳곳 감염 지속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8명 발생했습니다.
요양시설과 같은 감염 취약시설뿐 아니라 학교, 헬스장, 모임 등 일상 곳곳에서 감염이 지속되면서 신규 확진자는 사흘 만에 다시 세자릿수로 올라섰습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8명.
일일 신규 확진자는 사흘 만에 다시 세자릿수로 올라섰습니다.
최근 1주간 100명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입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 20명을 뺀 국내 감염자는 98명입니다.
전날과 비교해 두 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수도권이 84명으로 다수를 차지했고, 충남에서도 10명이 발생했습니다.
학교와 헬스장, 의료기관, 요양시설, 가족 모임, 직장 등 감염 취약시설뿐 아니라 일상 곳곳을 파고들며 감염 전파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밀폐된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때 감염되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시고 운동, 식사 등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활동을 하실 때나 밀폐된 환경에서 머무르실 때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주시기를 바랍니다."
또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한 취재기자가 확진됐습니다.
당일 방문자는 1,000명 정도로, 방역당국은 장례식장 1층 로비, 출입구 야외 취재진과 방문자는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 이외 다른 국제공항을 통한 입국 재개에 대해서는 검역과 검사 인력이 준비돼야 가능한 부분이라며 검역 일원화 배경을 설명하고 관계부처와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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