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가 선거일인 3일 오전 자신의 고향인 펜실베이니아주 스크랜턴을 방문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펜실베이니아가 바이든 후보의 고향이기도 하지만, 이번 대선의 최대 승부처로 부상한 상황에서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평가됩니다.
손녀인 피네건, 나탈리와 함께 한 바이든은 "스크랜턴에 가보지 않은 손주는 이들 둘 뿐"이라며 "그래서 우리는 집으로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바이든 후보 부부는 손녀들과 함께 거주지인 델라웨어주 윌밍턴에 있는 한 교회를 방문한 뒤 2015년 뇌종양으로 숨진 장남 보 바이든의 묘지를 찾았습니다.
이어 바이든은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를 방문하고, 밤에는 거주지인 델라웨어 윌밍턴의 체이스센터에서 대국민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바이든이 우위를 보이는 '러스트벨트' 중 초접전이 벌어지는 펜실베이니아를 잡는다면 승리할 가능성이 상당히 커집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펜실베이니아에서 이겨야 승산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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