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박스 바로 옆에서 영아 시신 발견...경찰 수사 / YTN

2020-11-03 8

버려진 아기를 임시로 보호하는 시설인 '베이비박스' 근처에서 영아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오늘(3일) 오전 5시 반쯤 관악구 주사랑공동체교회에 설치된 베이비박스 근처에서 수건에 쌓인 남자아이 시신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베이비박스 맞은편의 드럼통 아래에서 발견된 아이는 탯줄이 남아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이 인근 CCTV를 확보해 분석한 결과 전날 밤 10시 반쯤 한 여성이 아이를 드럼통 위에 두고 가는 장면이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아이가 드럼통 아래에서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어젯밤에는 살아있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경찰은 CCTV에 찍힌 여성이 친모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해당 여성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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