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5명…누적 확진자 26,807명
어제 하루 4명 사망…누적 사망자 472명
정부 "오는 7일 새 거리 두기 1단계 유지할 듯"
이번 주 가을 단풍철·’핼러윈 데이’ 관련 감염이 변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주 변수는 지난 주말 '핼러윈 데이'의 영향인데, 언제든 확진자 규모가 커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신규 확진자 수가 70명대로 떨어졌군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5명입니다.
누적 확진자는 26,807명이 됐습니다.
전날보다 신규 확진이 22명 줄었는데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습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46명, 해외유입이 29명입니다.
국내 발생은 여전히 수도권이 많습니다.
서울이 21명, 경기가 15명으로 수도권에서만 36명이 추가됐습니다.
비수도권은 10명인데, 충남이 6명으로 가장 많았고 광주 2명, 강원과 충북이 각각 1명씩입니다.
나머지 11개 시도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 29명 가운데 12명은 검역 단계에서 나왔습니다.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미국이 13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폴란드 5명, 러시아 3명, 인도 2명순입니다.
어제 하루 사망자는 4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472명이 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3명 늘어 52명이고 어제 완치 후 격리 해제된 사람은 115명입니다.
이같은 추세라면 오는 7일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 두기 5단계 체계에서도 현재 시행 중인 1단계가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오늘 낮 12시 집계에서 수도권 중학교와 헬스장 관련 접촉자 6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일상 곳곳에서 집단감염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주말 인파가 많이 몰렸던 핼러윈 데이 관련 확진자도 내일부터 나올 수 있는 상황입니다.
코로나19와 독감 동시 진단시약 1개 제품이 국내에서 처음 허가됐다고요?
[기자]
겨울이 다가오면서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유행이 우려되는 가운데 동시 진단키트가 정식 허가를 받았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동시 진단 키트로는 국내 처음으로 코젠바이오텍의 1개 제품을 정식허가했습니다.
이 제품은 한 번의 검사로 6시간 이내에 코로나19와 독감의 진단 결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실시간 유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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