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격리자도 별도 시험장에서 수능 시험 / YTN

2020-11-03 1

수능 D-30,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 발표
교육부, 수능을 한 달 앞두고 방역·교통·소음 대책 내놔
격리 수험생은 격리시험장 113곳에서 수능 시험
2021학년도 수능…12월 3일 오전 8시 40분∼오후 5시 40분


2021학년 수능을 한 달 앞두고 교육부가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을 국무회의에 보고했습니다.

올해 수능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거나 격리 중이어도 병원이나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됩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올해 수능은 코로나19로 예년과 달리 2주나 연기돼 치러지는데요. 이번 보고는 방역대책이 중심이 됐죠?

[기자]
네, 교육부가 다음 달 3일 2021학년도 대입 수능을 앞두고 방역과 교통, 소음대책 등을 내놨습니다.

이번 대책은 코로나19 상황과 12월 시험이라는 예년과 다른 여건을 검토해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마련했는데요.

먼저 방역 대책입니다.

질병관리청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공동 상황반을 구성해 시도별 확진과 격리 수험생 수요를 분석해 응시 기회를 제공합니다.

확진 수험생은 거점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시험을 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수능 3주 전인 오는 12일까지 이 시설로 옮겨 입원해야 합니다.

격리 수험생은 시험지구별 2개 정도씩, 격리 시험장 113곳을 확보해 수능을 치르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 방역조치를 위해 수능 시행 1주일 전인 오는 26일부터 전체 고등학교와 시험장 학교를 원격수업으로 전환합니다.

다음은 교통소통 대책입니다.

수능 당일 교통소통을 위해 관공서와 기업체의 출근 시간이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됩니다.

전철과 지하철 등의 출근 혼잡 운행 시간을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기존 2시간에서 4시간으로 연장하고, 수험생 등교 시간에 맞춰 대중교통 운행 횟수도 늘립니다.

시험장 2백 미터 전방부터는 대중교통을 제외한 차량의 출입이 통제되니, 개인차를 타고 온 수험생들도 내려서 걸어가야 합니다.

영어영역 듣기평가 시간인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5분까지 25분 동안은 항공기의 이착륙과 포사격 등 군사훈련을 금지합니다.

기상악화 등 자연재해 대책도 내놨습니다.

수험생들에게 기상청 누리집을 통해 날씨 정보를 제공하고요.

기상악화 돌발 상황에 대비해 제설 대책과 대체 이동수단 투입 계획 등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번 2021학년도 수능은 다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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