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지 연결해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선거인단이 55명으로 가장 많은 곳이죠.
민주당 강세지역인 서부 캘리포니아주 LA에 거주하는 김은경 리포터 들리시나요?
캘리포니아 다음으로 선거인단이 많은 곳입니다.
공화당의 텃밭인 중부의 텍사스주는 선거인단 38명입니다.
오스틴 지역에 계시는 안미향 리포터 연결돼있습니다.
먼저 미 캘리포니아주 LA 분위기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김은경 리포터, 현지 시간으로는 투표일까지 아직 하루가 남았는데요. 현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김은경]
네, 이곳 캘리포니아주 역시 다른 주와 마찬가지로, 대선 분위기가 한창입니다.
이미 우편투표는 진작에 시작이 돼서, 투표를 이미 마친 유권자들도 상당수인 것으로 나타났고, 온라인 상에서도, 투표를 하자 또는 자신은 이미 투표를 했다는 스티커를 찍은 게시물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최근 불거진 블랙라이브스 매러 폭동과 또 코로나 사태에 대한 정부의 대응 등이 대선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을 증폭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대선 당일 현장 투표는 몇시에 시작됩니까?
당선자 윤곽은 언제쯤 나올 것으로 예상되나요?
[김은경]
투표는 이 곳 시간으로 이미 시작이 됐습니다.
캘리포니아주는 이미 일부 카운티에서 지난주 금요일부터 사전 투표소가 오픈이 된 상태입니다.
선거 당일은 3일에는 오전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투표소가 열리게 됩니다.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우편투표로 이미 선거에 참여한 유권지 28%가량이 투표를 마친 상태입니다.)
지난 2016년 대선 당시에는 선거일을 넘긴 새벽 2시 24분 경에 결과가 발표된 바 있는대요.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서 우편투표를 실시하는 유권자들이 상당히 많고, 각 주마다 우편투표 마감과 개표 시간등이 제각기 다르기 때문에 최종 결과 까지는 지난 대선보다 더 오랜 시간일 걸릴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말씀하신것처럼, 캘리포니아지역은 최근 인종문제로 불거진 과격한 시위도 발생했는데요.
대선 결과에 더 촉각을 세우고 있다구요?
[김은경]
그렇습니다. 블랙라이브스매러 폭동은 특히나 인종문제와 관련해서 현재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권에서도 민감한 사안중 하나인데요.
만약에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을 한다면, 또다시 폭동이 발생할것이라는 추측이 만연하고 있습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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