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면세점 가상계좌 악용 보이스피싱 일당 추적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검사를 사칭해 피해자에게 돈을 보내도록 한 뒤 면세점 가상계좌를 이용해 수천만원을 빼돌린 중국인 보이스피싱 일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7월 피해자 계좌에서 6천만원을 빼내 A 면세점 홈페이지에 공개돼 있던 가상계좌로 입금한 뒤 면세점 포인트로 전환해 화장품을 구매하고 홍콩의 한 물류센터로 보내 되팔아 현금화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한국 면세점 협회 측에 가상계좌 방식 사용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