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산발 감염 지속…태백서 초등생 확진
[앵커]
강원 태백에서 초등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학교에 대한 진단 검사가 진행됐습니다.
수도권에서도 산발적인 감염이 지속되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보도국 연결해 밤사이 코로나19 상황 알아봅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강원 태백에서 초등학생 A양이 지난달 31일 확진 판정을 받자 교육 당국이 해당 학교를 임시 등교 중지 조치했습니다.
A양은 지난달 24~25일 경기 여주시 친척집에서 서울 송파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도 교육청은 A양이 다니는 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을 검사했는데, 그 결과는 오늘 오전 나올 전망입니다.
경기 파주에서는 주민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 9명 가운데 6명은 파주시 127번 확진자의 가족이고, 나머지 확진자 3명은 파주시 128번 확진자의 가족입니다.
이들 파주시 127번과 128번 확진자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고양시 474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입니다.
경기 남양주에서는 주민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 가운데 2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행복해요양원 관련 확진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나머지 확진자 2명은 앞서 서울 강남구 확진자와 접촉한 뒤 확진됐습니다.
이 밖에도 인천과 충북 청주, 경기 고양, 전남 함평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그제 하루 발생 확진자를 뜻하는 어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닷새째 세자릿수를 보였습니다.
오늘 0시 기준 확진자 현황은 잠시 후 오전 9시 30분쯤 발표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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